이희진 전 군수와의 후보 단일화, 선거 승리 견인한 결정적 전환점조 당선인 “원전 입지 경쟁력·주민 공감대 모두 갖춰”...영덕 우위 자신감
  • ▲ 조주홍 영덕군수 당선인.ⓒ뉴데일리
    ▲ 조주홍 영덕군수 당선인.ⓒ뉴데일리
    민선 영덕군정을 이끌게 된 조주홍 영덕군수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이뤄진 지역 통합과 원자력발전소 유치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조 당선인은 최근 선거 과정을 돌아보며 가장 의미 있는 순간으로 이희진 전 영덕군수와의 후보 단일화를 꼽았다. 그는 지난 4월 중순 이뤄진 단일화가 단순한 선거 전략을 넘어 지역사회의 오랜 갈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조 당선인에 따르면 이 전 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뜻을 먼저 전했고, 이후 수차례 심도 있는 대화를 거쳐 단일화가 성사됐다. 

    양측은 공동 선거운동 체제를 구축하며 지역 보수 진영의 결집을 이끌어냈고, 이는 선거 승리의 중요한 동력이 됐다는 분석이다.

    조주홍 당선인 “이번 선거는 특정 후보의 승리가 아니라 영덕의 미래를 위한 군민들의 선택이었다”며 “화합과 통합의 정신을 군정 운영 전반에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신규 원전 유치에 대해서도 강한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조 당선인은 “원전 입지 선정에서 중요한 요소는 부지 여건과 환경성뿐 아니라 주민들의 수용 의지”라며 “영덕은 이미 상당한 공감대와 준비가 형성돼 있는 만큼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경쟁 지역인 울산 울주군과 비교해 주민 수용성 측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고 평가하며, 정부와 원전 사업자가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판단할 경우 영덕이 유력한 후보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관계기관, 정치권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과도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조 당선인은 향후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책상보다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강한 현장 행정을 예고했다. 그는 연중 대부분의 시간을 군민과 함께하며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고, 기업 유치와 국비 확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발품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감소 대응, 미래 성장동력 확보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영덕의 새로운 도약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주홍 당선인은 전 경상북도의회 의원을 지내며 지방행정과 정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으며,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밀착형 의정활동을 통해 행정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지역사회에서는 통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영덕의 미래 비전을 실현할 적임자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