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성부 조업개선과 횃불봉사단이 지난 19일 어르신 일자리 창출 사업장인 ‘미소짓는 가게’에서  페인트 작업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공
    ▲ 화성부 조업개선과 횃불봉사단이 지난 19일 어르신 일자리 창출 사업장인 ‘미소짓는 가게’에서 페인트 작업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공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 화성부가 올 한해 풍성한 나눔의 결실을 맺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우선 화성부 조업개선과 횃불봉사단은 지난 19일 어르신 일자리 창출 사업장인 ‘미소짓는 가게’ 건물 페인트 작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봉사활동에서는 이번 페인트칠작업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교육장이 예전보다 한결 깨끗하고 환해졌다는 평을 얻고 있다. 횃불봉사단은 이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포스코패밀리 봉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화성부 2코크스공장 한울타리봉사단은 또 지난 14일 포항시청 문화복지동에서 열린 ‘2015년 사회복지법인 열린가람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사장 감사패도 받았다.

    한울타리 봉사단은 장애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수년동안 도배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의 홀몸 어르신들에게 밑반찬 배달 봉사에 나서는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보듬는 봉사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화성부 2코크스공장은 특색있고 활발한 온오프라인 감사나눔활동의 공적을 인정받아 이달 열린 포항제철소 소운영회의에서 감사나눔상도 수상했다. 이날 받은 상금 200만원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포철 측은 설명했다.

    손동기 화성부장은 “남들이 알아주거나 고맙다는 말을 해주지 않아도 봉사활동 자체에 가치와 의미를 두겠다”며 “그동안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부를 포함해 포항지역에서는 월 평균 2천900여명의 포철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역사랑 봉사활동은 출자사, 공급사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등 지역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