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천 소백산 용두황태. ⓒ예천군 제공
    ▲ 예천 소백산 용두황태. ⓒ예천군 제공

    청정지역 예천 소백산 용두황태 생산이 본격화돼 눈길을 끈다.

    황태는 밤 기온이 영하 10℃이상, 낮 기온이 2℃ 정도의 온도 조건과 적당한 바람이 부는 지역에서 질 좋은 제품이 생산되며, 해발 750m에 위치한 예천 소백산 황태덕장은 이런 조건을 충족하는 황태 생산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다.

    예천군에 따르면 용두 덕장의 면적은 3.5ha 규모이며, 연간 생산량만 600여 톤에 달하고 예천읍에 위치한 황태 가공 작업장은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황태는 강원도 일원에서 생산되지만 소백산 용두리 덕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황태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양한 판매처에 출하되고 있다”면서 “지역특산품 명품화사업 추진 등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