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겨울철 홀몸 어르신 지원에 만전

문경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폭설, 혹한 등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최근 한파와 혹한이 이어지자 읍면동 및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을 중심으로 지역 내 취약 홀몸어르신 3천227명 가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확인을 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아울러 한파, 폭설 등으로 인한 이들 가정의 동파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점검과 함께 난방용품 지원, 보일러 수리 등 민간 자원을 발굴해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고윤환 시장은 “겨울철은 폭설 및 혹한 등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의 생활고 및 소외감이 가중되는 시기”라면서 “홀몸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 등 적극적인 보호대책을 추진해 따뜻한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