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슈퍼 엘니뇨로 인한 기상이변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자연재해에 대비한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관련 사업비 204억원을 확보하고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에 뛰어들었다.

    지원 품목은 재해에 취약한 과수와 벼, 고추, 콩을 비롯해 시설작물과 농업시설 등 43개 농작물이다.
    지원 비중은 보험료의 80%를 정부와 안동시가 부담하고 농업인은 20%만 자부담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슈퍼 엘니뇨로 인한 자연재해재난이 한층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물 관리와 함께 재해 대비를 최우선 농정과제로 정하고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