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군상하수도사업소는 수돗물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명절기간 동안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설 연휴대비 비상급수대책을 수립하고 긴급복구체계 및 비상급수 장비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사업소 측은 이를 위해 설 연휴대비 비상급수대책을 수립해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특별 점검기간으로 지정하고 겨울철 한파로 인해 발생하는 상수도 동파, 단수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정수장, 가압장, 배수지, 수도관로 등 상수도 시설물 전반에 대해 보온상태와 월동대책 장비, 누수 탐사 등 사전 점검 및 정비를 강화하기로 있다.

    특히 고지대 및 관말 지역 등 급수취약지역을 중점 점검함으로써 단수사고나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불편을 사전에 방지하고, 검침원이 계량기 검침 시 보온상태가 미비한 가구에 대해 보온재를 설치해 동파에 대비할 것을 권고하도록 하는 한편 복도식 아파트 및 상수관로가 노출된 공사현장 등 동파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수도시설에 대해서는 청소 및 소독상태 등 수돗물 위생부분을 중점적으로 관리 점검하고 공사중인 건설현장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해 급수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기수 소장은 “군민과 귀향객이 보다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한 사전 점검 및 정비에 나서고 있다”면서 “설 연휴기간동안 민원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