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주시민들이 선비골문화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영주시 제공
    ▲ 영주시민들이 선비골문화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 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정으로 새로운 활력을 찾을 전망이다.

    영주시는 선비골문화시장이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2016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3년간 국비 9억원 등 총 18억원 가량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3일 밝혔다.

    선비골전통시장과 골목시장, 문화시장을 통합한 선비골문화시장은 인근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 및 특산품과 연계해 장보기와 관광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콘텐츠를 자랑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를 중심으로 선진시장 견학, 상인대학 개설, 시장 자조캠페인 추진, 특화교육 실시 등 자생력 강화에 노력해왔으며, 문화관광형시장 선정을 위한 적극적 시책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는 디자인․ ICT융합사업, 자생력 강화 사업, 홍보 및 이벤트, 기반설비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등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장욱현 시장은 “지역의 특성을 살려 시장을 활성화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지역상권 회복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