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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길리 복합낚시공원 전경. ⓒ포항시 제공
포항시 구룡포읍 장길리 복합낚시공원이 많은 관광객과 낚시꾼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조류의 특성으로 감성돔과 학공치를 비롯해 다양한 어종들이 잡혀 낚시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스킨스쿠버들의 다이빙 포인트로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바다 쪽을 향해 길쭉한 모양으로 자리하고 있는 ‘보릿돌 교량’이 지난 2013년 말 완공돼 아름다운 장길리 바닷가를 가까이에서 즐기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6년간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준공된 장길리 복합낚시공원은 확 트인 해안데크 산책로와 조경공원, 야경이 아름다운 경관조명 등대, 부유식 낚시터, 바다에 떠있는 펜션,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 조성으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에 장길리 어촌계 및 부녀회에서는 주말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부유식 물놀이장내 가두리 낚시터를 조성해 이용객들이 직접 고기를 낚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체험시설을 갖추는 등 관광객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오원기 수산진흥과장은 “동해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낚시공원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힐링공간으로 자리잡아 어촌계의 새로운 소득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