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이 ‘팔도장터 관광열차’ 지원시장에 선정됐다. ⓒ구미시 제공
    ▲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이 ‘팔도장터 관광열차’ 지원시장에 선정됐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이 ‘팔도장터 관광열차’ 지원시장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청과 코레일이 협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철도관광에 전통시장을 결합한 상품으로 전국 각지의 관광객을 유치해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지원시장 선정에 따라 중소기업청과 코레일은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 1인당 열차운임 1만5천원, 온누리상품권 5천원을 지원하며, 구미시는 구미시티투어버스를 통해 방문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지난 2014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은 새마을도시락출시, 청년두레장터개장, 신세계 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개설 등 문화관광 특성화 사업과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2백61명의 관광객들이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을 찾아 전통시장체험을 했다”며 “지역 상인연합회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