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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이 ‘팔도장터 관광열차’ 지원시장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청과 코레일이 협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철도관광에 전통시장을 결합한 상품으로 전국 각지의 관광객을 유치해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지원시장 선정에 따라 중소기업청과 코레일은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 1인당 열차운임 1만5천원, 온누리상품권 5천원을 지원하며, 구미시는 구미시티투어버스를 통해 방문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지난 2014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은 새마을도시락출시, 청년두레장터개장, 신세계 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개설 등 문화관광 특성화 사업과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2백61명의 관광객들이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을 찾아 전통시장체험을 했다”며 “지역 상인연합회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