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도가 경북관광공사와 함께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략에 나선다. 사진은 안동 병산서원을 찾은 일본관광객 모습.ⓒ경북도 제공
    ▲ 경북도가 경북관광공사와 함께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략에 나선다. 사진은 안동 병산서원을 찾은 일본관광객 모습.ⓒ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일본인 관광객 공략에 적극 나섰다.

    도는 경북관광공사와 함께 안동과 문경에 일본인 전용 관광셔틀버스(이하 코리아 고토치 셔틀) 운영으로 일본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기로 했다.

    도는 지난 19일 안동 병산서원에서 일본인 관광객 20명과 일본공영방송사 NHK 월드 뉴스취재팀 5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번 코리아 고토치 셔틀 사업은 일본인 개별관광객의 대다수가 서울에 집중되는 불균형 해소와 우수한 관광코스를 제공하는 당일 버스 자유여행상품으로 경북 관광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 고토치 셔틀은 수‧목‧금 출발해 병산서원, 하회마을, 별신굿 탈놀이 관람 등 유교문화탐방으로 구성돼 있다.

    또 문경 고토치 셔틀은 월‧화‧수‧금 출발해 문경새재, 문경KBS드라마오픈세트장 등 한류문화와 한국의 산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짜여있다.

  • ▲ 경북도 공무원들이 셔틀버스에서 내리는 일본관광객을 친절하게 맞이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 경북도 공무원들이 셔틀버스에서 내리는 일본관광객을 친절하게 맞이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특히 이번 운행에는 NHK 월드 뉴스취재팀이 동행해 경북관광의 매력을 집중 취재한 후 일본현지에서 경북의 아름다움과 정신을 소개한다.

    김진현 도 관광진흥과장은 “예천·안동·문경1박2일 여행인 K-트래블 버스에 이어 일본인을 위한 고토치 셔틀이 빠른 시일 내에 도내 주요도시로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