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주시는 「설공찬이」제작기원제가 지난 20일 이안면 가장리 쾌재정에서 100여명의 시민과 예술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상주시 제공
    ▲ 상주시는 「설공찬이」제작기원제가 지난 20일 이안면 가장리 쾌재정에서 100여명의 시민과 예술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상주시 제공

    상주거리문화예술단과 극단인형인이 주최하고, 사단법인경상북도예술복덕방, 화연문화예술교류센터가 상주시의 후원으로 주관하는 ‘설공찬이’ 제작기원제가 지난 20일 이안면 가장리 쾌재정에서 100여명의 시민과 예술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설공찬이는 조선시대 난재 채수가 상주 이안면 ‘쾌재정’에서 지은 「설공찬전」으로 잘 알려진 우리나라 최초의 국문본 소설이다.

     ‘설공찬이는 경상북도는 물론 아시아를 대표할 수 있는 소설로 상주 이야기자원을 국내외로 확산시킬 수 있는 주요 콘텐츠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날 기원제는 제작에 참여하는 전문 예술가들의 소개와 기원을 위한 음악제가 중심을 이뤘으며, 시민과의 협력형 작품완성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번 작품의 극작을 맡은 이 시대 대표적인 희곡작가 최창근씨도 함께 할 예정이이다. 연출을 맡은 유성균씨는 “ ‘설공찬이는 유럽의 문예 부흥을 이뤄냈던 단테의 ‘신곡’에 버금가는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