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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의 오랜 숙원인 복합 대형영화관이 영주동 구∙시외버스터미널부지에 들어선다.
영주시는 민선6기 시작부터 영화관 관련 기업들이 공정하게 경쟁 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하고 관련 기업에 대해 정보 수집과 유치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 21일 ㈜디와이에서 구∙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매입함으로서 영화관사업의 첫발을 디뎠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역민들은 영화관람을 위해 인근 타지역을 찾는 등 문화욕구 해소와 이에 따른 상권유출 방지의 문제점을 안고 있어서 역세권 주변 및 시가지 일원에 대형 영화관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참여업체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영화관은 지상4층 규모로 1∼2층은 복합쇼핑몰, 3∼4층은 영화관 6개관으로 약 800석의 관람석이 조성되며, 터미널 이전이 완료되면 건축설계 및 인허가절차를 마무리 하고 오는 2017년 개관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대형영화관이 쇼핑몰과 함께 건립돼 터미널 이전에 따른 구도심 공동화 현상이 자연스럽게 해결되었으며, 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