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봉화군 닭실마을을 둘러보고 있는 관광객들 모습.ⓒ봉화군 제공
    ▲ 봉화군 닭실마을을 둘러보고 있는 관광객들 모습.ⓒ봉화군 제공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2016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명승 제60호, 청암정과 석천계곡을 활용한 우리나라 전통유교문화 체험프로그램 ‘황금닭의 포근함 속에서’를 시행한다.

    이번 생생문화재 사업은 (사)닭실문화유적보존회 주관으로 시행하며, 그간 닫혀있고 막혀있던 문화재를 개방하고 활용해 국민들과 함께하는 역사교육과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장점을 살려 문화재를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과거 닭실마을에서 진행해 온 체험프로그램 중 참가자로부터 인정받은 우수한 프로그램과 이를 바탕으로 개발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1박2일 체류형 문화체험 ‘황금닭! 가족을 품다’라는 주제로 오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선비의 걸음으로 찾아가는 석천계곡 트레킹, 가훈 만들기, 종부의 종가 이야기, 음복 문화, 작은 음악회 등 재미와 종가문화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인당 참가비 5만원으로 운영된다.
     
    또한 ‘닭실마을 전통문화 학교’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30회를 실시하며, 재료비만 부담하면 서당, 규방공예 등을 쉽게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닭실마을 홈페이지 및 닭실문화유적보존회로 확인, 신청할 수 있다.

    닭실문화유적보존회 관계자는 “이번 생생문화재 사업을 통해 500년 된 문화재 속에서 잊혀져 가는 전통 종가문화를 배우면서 가족 간의 화합과 자녀교육, 개인적인 힐링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