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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휴양도시 봉화군은 오는 2019년까지 봉성면우곡리 산48-1번지 일원에 94억원을 들여 263ha 규모의 봉화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6월 산림청에서 봉화자연휴양림 지정⋅고시하고 2016년에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며, 2016년에서 2019년까지 본격적으로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2019년 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연휴양림은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의 집, 관리동, 자연관찰원, 생태탐방로, 전망대 등 각종 시설이 꾸며진다.
특히 자연휴양림 인근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목재문화체험장을 연계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사계절 휴양지로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특색 있는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산림휴양도시 봉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촉진해 나가겠다”며 “봉화자연휴양림을 내집처럼 편안한 휴식처로 만드는데 온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