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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미래전략기획단(단장 유시일)과 김창기 문경시의원, 봉천사 주지 지정스님 등은 지난 21일 월방산을 탐방하고 문경 관광발전에 대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
지정스님 등은 이날 월방산 정상, 산신각, 거북바위 등을 탐방한 후 월방산 관광객 유입 방안, 문화유산 보존·활용안, 월방산 등산로조성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지정스님은 “월방산 일대는 경북북부 지방의 마지막 남은 관광의 보고로 현대인의 관심인 건강, 명상, 힐링, 문화의 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어 30만명 이상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문경의 명소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봉천사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또 김창기 시의원은 “지정스님과 봉천사 마을 주민들과 의사소통을 통해 마을입구까지 도로를 개설하면 봉천사와 월방산이 함께 발전할 수 있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유시일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이번 탐방이 월방산과 봉천사 주변 문화유산과관광자원을 둘러보고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오늘 나온 좋은 의견을 수렴해 문경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