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운달’ 증류주 모습.ⓒ문경시 제공
    ▲ ‘고운달’ 증류주 모습.ⓒ문경시 제공

    ‘마스터 블랜더’로 불리는 이종기(60) 명인의 필생의 역작인 문경 최고급 오미자 증류주가 ‘고운달’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문경시는 16일 전통문화의 현대화와 세계화에 앞장서온 ‘아름지기’ 문화재단에서 우리 술을 사랑하는 각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시 기념행사가 지난 15일 열렸다고 밝혔다.
     
    한국 전통 문경도자기에서 숙성해 오미자 본연의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있는 맑고 투명한 증류주인 ‘고운달’은 고급스러운 골드색 증류주 고운달 오크 두종류로 출시됐다.

    디자인 또한 글로벌 시장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리 명주의 위상에 맞도록 포장해 한국적 전통의 현대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한편 이종기 명인은 지난 1981년부터 현재까지 36년간 세계적 양조 기술자들과 함께 일하면서 발효, 증류, 숙성 및 블랜딩 등 양조기술을 터득해 세계적 주류회사에서 마스터 블랜더로 활동해 왔다.

    문경시 김왕식 유통축산과장은 “전국45%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문경오미자가 다양한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문경농산물 판로를 확대해 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