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천시가 도입한 익명제보시스템.ⓒ김천시 제공
    ▲ 김천시가 도입한 익명제보시스템.ⓒ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박보생)가 익명으로 공직비리를 제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28일 각종 부정부패와 비윤리적 행위 근절을 위해 공직비리를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이같은 시스템을 도입해 청렴한 공직문화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익명제보시스템은 공무원의 각종 비리와 비윤리적 행위에 대해 스마트폰과 PC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IP추적이 되지 않아 신고자를 보호할 수 있고 신분노출의 우려가 해소된 것이 특징이다.

    신고방법은 스마트폰을 이용할 경우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신고창으로 이동하며 김천시 홈페이지를 방문해 PC로도 제보가 가능하다. 신고자는 신고 후 생성된 고유번호로 레드휘슬 웹사이트에서 처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제도 도입으로 시는 조직 내·외부의 다양한 제보를 받아 조기에 문제를 발견해 개선할 수 있고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해 시민의 만족도와 조직의 청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