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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쪽 중국 윈난성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라오까이성 인민위원회 간부 6명과 공무원 연수단 12명이 지난 28일 경산시를 찾았다.
이날 라오까이성 방문단은 관내 주요시설인 수도사업소, 쓰레기소각장, 삼성현문화박물관, 농업기술센터, 자인농협산지유통센터 및 기업현장을 둘러보고 우호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벌였다.
베트남 라오까이성 방문단 측은 경산시와 우호협력관계 구축을 희망하고 있어 양 도시간 협력사업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날 “우호협력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라오까이성은 풍부한 지하자원을 보유하고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지닌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도시로서 경산시와 상호 협력‧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라오까이성은 베트남 북쪽, 하노이에서 철도로 296km, 육로로 27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는 70만 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