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령군이 지역에 산재돼 있는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해 문화재 정보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행정서비스를 높이고 있다.ⓒ고령군 제공
    ▲ 고령군이 지역에 산재돼 있는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해 문화재 정보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행정서비스를 높이고 있다.ⓒ고령군 제공

    고령군(군수 곽용환)이 지역에 산재돼 있는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해 문화재 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은 관내에 산재한 각종 문화재 및 향토문화유산, 비지정문화재, 매장문화재 등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한 것이다.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진행된 이 시스템 내에는 문화재 기본현황 및 지정구역과 보호구역, 지번 및 면적, 문화재 보수정비 관리이력, 학술용역 등 모든 문화재 자료와 협의 정보 등이 총 망라돼 있다.

    군은 이번 구축으로 그동안 문화재구역 인허가 업무의 복잡과 이해의 어려움 등 불편한 점이 해소돼 쉽고 빠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매장문화재 유존지역 및 현상변경허가 관련 자료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은 이외에도 문화재 관련 모든 자료를 빠짐없이 입력해 문화재 관리 효율성 향상에 나서고 문화재 수리·보수 등 이력을 정비해 문화재 관리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 도읍지 고령은 역사문화 유적이 많아 곳곳에 문화재가 산재돼 있어 군민들이 각종 개발사업 시 각종 문화재 관련 법률에 제한을 받아 민원처리 기간이 길어지는 등 불만이 많았었다”면서 “문화재 정보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햐 불편을 최소화 하였으며, 군민들의 신뢰받을 수 있는 행정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