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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이 지난 28일 중국 산동성 요성시 신현과 우호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성주군 대표단(단장 김세환 부군수)은 지난 27일부터 3일 동안 중국 요성시 신현을 방문해 행정, 경제, 교육, 문화·관광,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또 체결식에는 성주참외 수출을 위한 판로 방안도 논의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세환 부군수, 김경호 농정과장 등 성주군 대표단 4명과 중국 신현의 장국주 현장, 장도 부현장, 양경운 부현장, 성강 요성시 외사판 부주임 등 모두 12여명이 참석했다.
김세환 부군수는 “성주군과 요성시 신현의 우호교류 체결을 초석으로 양도시가 세계 경쟁력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나고 우호관계를 강화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항곤 성주군수는 24~29일까지 성주참외 수출확대를 위해 중국 광동성 심천·혜주시를 방문 성주참외 수출을 위한 양국 교류협력을 이끌어 낸 바 있다.
김 군수는 “수출시장 확대와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다방면에서 검토하고 있으며 성주참외가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확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요성시 신현은 하남, 화북과 접경해 있는 도시로 인구수는 104만명이며 국가급 생태 및 농산품 수출 안전 시범구이며 중국 채소 생산 최대단지 고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