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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추석을 맞아 오는 15일 고향을 찾는 출향인과 군민을 위해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이는 출향인 등이 즐거운 추석을 보내기 위한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예방, 귀성객 안전수송, 비상진료체계 확립 등 사전 대책을 수립한 것이다.
군은 대책에서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추석 연휴기간 중 재난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 재난·재해 관리 태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지방도 등 5,874개 노선에 대해 도로안전시설정비, 도로변 풀베기 등 관내 도로 정비 완료와 연휴기간 교통정체에 대비해 우회도로 지정 및 대중교통 운행시간을 연장하는 등 원활한 교통수송에도 전력을 쏟을 예정이다.
이외에 군은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귀향민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출향인 환영행사를 마을별로 개최할 계획을 세웠고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정 및 장애인 등 저소득 1,300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백미, 소고기 및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재래시장을 통한 추석 제수용품 구입 운동을 전개한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군청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 3개반 35명과 군청·읍·면 당직자 120명이 상황근무를 실시해 군민 및 출향인 들이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