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EXCO에서 19일부터 23일까지
  • ‘2016년 제1회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가 19일부터 2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 환경부, 대구시, 경북도, K-water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물포럼이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이하 KIWW) 행사는 지난해 4월 대구와 경주에서 개최된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것이다.

    특히 기존 대구 물산업전과 경북의 낙동강 국제물주간 행사 등을 통합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적 행사이다.

    이번 제1회 KIWW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워터파트너십’을 주제로 이집트, 세네갈 등 5개국 장·차관을 포함한 세계 62개국의 물 관련 정부·민간·기관·학계 관계자 1,900여명과 베트남 호치민‧필리핀 마닐라 등 10개국 도시 대표 등이 참여한다.

    먼저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고위급 회담, 세미나, 포럼, 전시회 등 총 3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개최지인 대구시는 미국 오렌지카운티, 프랑스 몽펠리에 등 10개국 10개 도시 대표가 참석하는 ‘월드워터시티포럼(World Water City Forum)’을 개최한다.

    또 국내외 주요 인사를 초청해 대구시와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워터리더스 갈라디너’를 개최하고, 세계물도시 포럼 초청자들을 대상으로 계명한학촌, 83타워, 수성못, 지산하수처리장 등 대구시내 사이트투어도 진행한다.

    2017년 KIWW 개최 예정지인 경북도는 물기업의 기술개발 수요를 바탕으로 기업과 연구기관을 1대 1로 매칭하는 ‘물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매칭’을 통해 물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물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새마을 세계화와 물 협력’에서는 국내 물기업과 새마을 세계화 재단(대표이사 이지하)이 공동으로 세네갈, 필리핀 등에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 물부족 해결을 통한 기업의 해외진출 및 물산업 활성화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