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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대훈 대구시장직 인수위원장이 29일 오전 10시 대구콘텐츠센터에서 추경호 당선인(왼쪽)에게 정책제안서 전달하고 있다.ⓒ뉴데일리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의 정책제안서를 토대로 공약 이행계획을 구체화해 올해 4분기까지 시정과제를 최종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시민 소통을 거쳐 연내에 시정 운영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9일 오전 10시 대구콘텐츠센터에서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열고 추 당선인에게 대구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행사에는 추 당선인과 곽대훈 인수위원장, 인수위원들이 참석했다.
추 당선인은 “정책은 현실에서 실행될 수 있어야 한다”며 “정확한 현황 진단과 실행 가능한 계획, 추진 일정까지 갖춰져야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전달받은 정책제안서는 앞으로 시정 과제를 정리하는 출발점이자 소중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취임 이후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정책의 타당성과 우선순위,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행계획으로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연차별 재원계획과 추진 일정을 함께 마련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약을 시정과제로 구체화하는 데는 수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공약에 대한 이행 의지도 재확인했다. 추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은 기본적으로 지켜갈 것”이라면서도 “다만 재원 확보나 현실적인 여건 등으로 일부 수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관계자와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사전에 설명드리면서 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추진 과정에서 확정되는 주요 과제는 시민들에게 수시로 공개하고 설명하겠다”며 “최종적인 시정 과제는 3~4분기 검토를 거쳐 4분기쯤 마무리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7월 1일 취임식에서 시정 비전과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드리겠다”며 “인수위원회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리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곽대훈 인수위원장은 이날 정책제안서를 전달하며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300여 개 공약을 200여 개 핵심 사업으로 정리해 정책제안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곽 위원장은 “인수위원들과 시민, 전문가, 전문기관이 함께 토론과 협의를 거쳐 만든 정책들이 앞으로 새로운 시정을 이끌어가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추 당선인에게 “대구 경제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시민들이 자부심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제는 심리인 만큼 시장이 시민들에게 희망을 보여주면 그것이 대구 경제를 살리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필요하다면 중앙정부에도 과감하게 대구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결단력 있는 행보를 보여달라”며 “1만2000여 공직자들과 함께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시정을 펼쳐 대구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