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2회 청송사과축제’가 20여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으면서 마무리됐다. 사진은 폐막 행사 모습.ⓒ청송군 제공
    ▲ ‘제12회 청송사과축제’가 20여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으면서 마무리됐다. 사진은 폐막 행사 모습.ⓒ청송군 제공

    지난 4~7일까지 열린 ‘제12회 청송사과축제’가 20여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으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송사과도깨비 마이스와 만나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국내 최고의 청송사과에 관광산업인 마이스산업을 접목해 독특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행사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한류창조포럼’, ‘K-청년오디션 경연대회’와 ‘청송사과 7초 광고제’ 등은 전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송과 사과를 주제로 진행돼 청송사과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 6일 열린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퍼레이드’는 5m의 대형 인형요리사 체셔고양이가 끄는 케이크마차, 카드여왕, 시계토끼, 모자장수 등 동화속의 캐릭터들이 등장해 퍼레이드를 펼치면서 어린아이와 가족단위 관광객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 국가공모사업인 ‘지역축제 나눔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운영된 ‘행복의 사과 저금통 만들기’, ‘나눔실천 서약’, ‘재능기부 공연’, ‘나눔식당’ 등은 관광객들 상대로 나눔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에 일조했다.

    축제는 이외에 사과도깨비 퍼레이드, 사과도깨비춤 경연대회, 사과왕 선발대회, 사과요리 경진대회 등 경연행사와 우수농산물 품평회, 껍질째 먹는 사과시식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돼 관광객을 맞이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올해는 청송의 자연과 관광산업인 마이스를 결합해 새로운 모습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이게 되었는데 많은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이 찾아줘 감사하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새로운 컨셉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더 많은 분들이 찾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