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신도청을 찾는 전국 관광객이 점차 늘고 있다. 도는 올해 올해 10월말까지 70만면의 관광객이 도청을 찾았다고 밝혔다.ⓒ경북도 제공
    ▲ 경북신도청을 찾는 전국 관광객이 점차 늘고 있다. 도는 올해 올해 10월말까지 70만면의 관광객이 도청을 찾았다고 밝혔다.ⓒ경북도 제공

    가을 단풍철을 맞아 경북도청 신청사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청 주변에는 아름다운 국화들로 전시된 신청사, 원당지 수변공원, 천년숲,  검무산 주변의 단풍이 절정에 이르러 명품 신청사와 조화를 이뤄 관광객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2014년부터 올해 10월말까지 70만명이 찾았고 올해 3월 10일 개청식 이후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공공청사에 하루 평균 2,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서 평일, 주말, 휴일을 가리지 않고 단체, 개인이나 가족단위 방문객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올해만 해도 10월말까지 62만여명이 방문했으며, 특히 지난 10월 29일 열린 신도청 한마음걷기대회에는 5,000여명의 시도민이 참가해 심신을 힐링하는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신청사는 ‘전통한옥’양식으로 전통 양반가의 기능을 살린 조화로운 공간배치와 전통미를 살린 시설물이 곳곳에 배치돼 방문객의 주목을 끌으면서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

    특히 한옥의 우아한 곡선미를 담은 기와지붕은  65만장(도민이름 1만3천장)의 고령기와를 사용해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하회마을, 서애 류성룡의 병산서원, 징비록의 무대인 안동 부용대, 예천 회룡포, 삼각주막 등 주변의 유교문화지역을 관광하면서 경북신청사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는 배경이라고 도는 밝혔다.

    청사는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등급,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한 건축물에너지효율 1등급, 초고속정보통신 1등급, 지능형건축물 1등급 등 5대 인증 국내 최고의 스마트 녹색청사로 지었다.

    양정배 경북도 도청신도시본부장은 “스탠포드호텔, 병원, 도립도서관, 대외통상교류관, 전통한옥마을, 둘레길 등 신청사 주변의 각종 시설이 조성되면 신청사는 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경북의 정체성과 문화적 특징이 반영된 신개념의 공공청사로 자리잡아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