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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 지방자치단체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재정인센티브로 교부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 대상 개방·공유·소통·협력 등 정부3.0의 가치를 가장 잘 실천한 우수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35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결정됐다.
평가에서 시는 정부3.0 추진역량, 서비스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등 4개 평가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8개 특·광역시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는 전국 최초 정부3.0 학습·추진체계인 정부3.0 네트워크 포럼 운영, 정부3.0 성과 시민설명회 개최, 동대구역 정부3.0 서비스 알림관 설치 등 정부3.0 성과 확산과 공유를 위해 노력한 점이 눈에 띈다.
서비스 정부 분야에서는 폐자원수집 어르신의 심야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단디바 프로젝트’, 기업애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기 위한 ‘기업애로119 시스템’ 구축, 기관간 협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무료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시정 비전을 실현하고자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대구시는 정부3.0 최우수기관으로써 시민들을 편리하게 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