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공무원 ‘E(Energy)․S(Suppport)․C(Change) 활동’ 다짐
  • 경북도 간부공무원이 3가지 활동규범을 만들어 청렴도 향상에 적극 나선다.

    이번 규범은 단순한 청렴다짐 실천운동을 넘어 청렴도 설문분야 중 내부청렴도가 낮은 것에 착안해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혀진다.

    ‘E․S․C 활동’으로 명명된 규범은 영어 escape의 약자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광역자치단체 대상으로 하는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간부공무원들부터 먼저 실천하자는 3가지 활동규범으로 ‘ Energy(활력), Support(후원), Change(변화)’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권위적이고 수직적인 ‘지시문화’를 개선하고 과도한 의전과 ‘모시기 문화’를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조직중심에서 가족중심으로의 변화, SNS 소통문화의 확산, 한번 뿐인 삶을 즐기자는 YOLO(You Only Live Once)로의 트렌드 등 시대는 변화하고 있지만, 간부 공무원의 사고는 옛날에 익숙해져 있어 직원들과의 마찰이 찾아지고 있다.

    이에 예전의 좋은 것은 이어가고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은 배우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뜻을 한번쯤 되새겨 간부공무원들부터 사고의 대전환을 하고 스스로 변화를 하자는 것이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인터넷 등 컴퓨터를 하다보면 잘못된 부분에서 빠져나오고 싶을 때 컴퓨터 자판의 ESC키를 누르듯이 간부공무원들의 ‘E․S․C 활동’이 확산되고 정착되면 청렴도 향상과 더불어 조직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