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집중호우, 해일 등 풍수해 감소 방안 논의
  • ▲ 지난 1일 열린 경북도 풍수해저감종합계획 2차 협의회 장면.ⓒ경북도
    ▲ 지난 1일 열린 경북도 풍수해저감종합계획 2차 협의회 장면.ⓒ경북도

    “재해예방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숨어있는 위험요인을 발굴해 종합계획에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경북도는 지난 1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 관계전문가 및 시·군 담당과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년 태풍·집중호우 등으로 발생되는 풍수해를 확실히 줄일 수 있는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협의회를 열었다.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은 경상북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태풍·집중호우, 해일 등의 풍수해로 인한 각 재해별 위험요인을 분석해 이에 대한 저감대책을 수립하는 것으로서 27억원의 용역비를 투입해 내년 6월15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전문가들은 위험요인이 산재해 있는 2,200여개의 위험지구에 대해 지역특성과 실정에 맞는 저감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시·군별 균형있는 재해예방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숨어있는 위험요인을 발굴하여 종합계획에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원열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에 수립되는 풍수해종합계획은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이자 국비 확보의 근거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위험요인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면서“풍수해저감종합계획은 방재분야 최상위 계획으로서 최초로 수립되는 계획임을 감안하여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계획수립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