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수확보대책에 이어, 물절약 교육 등 홍보 방안도 확대 추진
  • ▲ 경주 심곡저수지에 양수저류(물푸기)중인 모습.ⓒ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 경주 심곡저수지에 양수저류(물푸기)중인 모습.ⓒ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태원)는 상시화 되고 있는 가뭄에 대응해 농업용수 선제적 확보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24일 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지역 강수량은 평년 강수량 대비 74% 수준이며 저수지 671개소의 평균 저수율은 70.4%로, 올해 영농에는 큰 차질이 없지만 경주, 청도 등 경북 동·남부 일부지역은 용수부족이 우려돼 선제적 집중 관리를 펼칠 계획이다.

    또 경북본부는 지난해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 예산 40억원을 확보, 용수확보시설 마련 및 수리시설을 보강·보수하고, 작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저수지 물채우기 시행으로 274만톤의 농업용수를 확보했다.

    동시에 가뭄이 우려되는 지역에는 용수확보대책에 이어 SNS를 활용해 집단못자리 및 논물 가두기를 독려하는 등 농업인 참여형 물절약 교육도 실시, 다양한 물절약 홍보 방안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원 본부장은 “올해에도 영농급수에 지장이 없도록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항상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