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내신 연계 교육과 맞춤형 프로그램 성과 입증”“지역사회와 함께 만든 ‘작지만 강한 학교’ 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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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곡 석적고등학교(교장 차용석)가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개교 이래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석적고
칠곡 석적고등학교(교장 차용석)가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개교 이래 최대 성과를 기록하며 지역 교육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올해 석적고는 의예과 2명, 한의예과 2명, 수의예과 1명을 포함해 서울대 2명, 연세대 3명, 고려대 1명, 서강대 2명, 성균관대 1명, 한양대 2명 등 국내 주요 대학에 총 54명의 학생이 합격했다. 수도권 대학 합격자는 14명, 경북대 12명, 부산대 4명, 기타 국가거점 국립대 10명으로 집계됐다.석적고의 이번 성과는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맞춤형 지도 덕분이라는 평가다. 학교는 정기고사의 수능 연계율을 50%로 적용하고, ‘교수·평가 일체화 및 학생부 기재 강화 연수’를 시행하는 등 내신과 수능을 연계한 교육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학생들의 인성과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꾸준한 노력, 지역사회와 칠곡군청의 교육특구사업 지원도 한몫했다.차용석 교장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도 충분한 입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과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지속적으로 대입 성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석적고는 향후에도 다양한 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진학 설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작지만 강한 학교’로서 석적고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