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정기총회 개최, 올해 지역문화 창달 결의
  • ▲ 지난 27일 영덕군민회관에서 2018년 영덕문화원 정기총회 장면.ⓒ영덕군
    ▲ 지난 27일 영덕군민회관에서 2018년 영덕문화원 정기총회 장면.ⓒ영덕군

    영덕문화원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관내 읍·면지를 완간했다.

    문화원은 지난 27일 영덕군민회관에서 2018년 영덕문화원 정기총회를 열고 2017년 세입·세출안 결산과 2018년 사업계획·예산안 심의를 가졌다.

    특히 읍·면지 집필자(남정면지 이완섭, 창수·달산·병곡·지품·영해면지 이재곤, 강구·축산면지  김영광, 영덕읍지 임해식)들에 대한 감사의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원은 특히 2008년 남정면지를 시작으로 지난해 영덕읍지를 발간하면서 십년에 걸쳐 9개 읍·면지 모두를 완성했는데 이는  전국에서 영덕군이 처음이다. 

    또 영덕문화원은 지난해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동호인과 주민이 어우러진 복사꽃 축제를 개최하고 ‘윤슬큰잔치’를 통해 새로운 가을여행의 추억을 선사하는 등 지역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올해 문화원은 ‘옛 선현들의 이야기책 발간’,  ‘생활속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찾아가는 문화활동, 문화학교 운영 등 기존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꾸려갈 예정이다.

    류기도 문화원장은 “충절과 예향은 우리 고장이 가진 정체성이며 이를 계승·발전하기 위하여 회원 여러분들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