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2 윈터리그 태왕주니어 FC 우승
  • ▲ ‘2018 영덕 MBC 국제꿈나무축구대회·윈터리그’가 지난 28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열린 태왕주니어FC와 구로주니어FC의 윈터리그(U-12) 결승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영덕군
    ▲ ‘2018 영덕 MBC 국제꿈나무축구대회·윈터리그’가 지난 28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열린 태왕주니어FC와 구로주니어FC의 윈터리그(U-12) 결승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영덕군

    선수단·가족 등 3천여명 이상이 찾는 ‘2018 영덕 MBC 국제꿈나무축구대회·윈터리그’가 지난 28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열린 태왕주니어FC와 구로주니어FC의 윈터리그(U-12)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대회 기간 중에는 선수단 및 가족, 관계자는 최소 3천여 명이 영덕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1주일간 머무르며 숙박업소, 식당, 목욕탕 등을 이용해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영덕군민운동장 등 관내 7개 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97개 팀이 참가한 윈터리그와 16개 팀이 참가한 국제대회로 나눠 치러졌다.

    윈터리그에서는 부산아이파크가 U-9 그룹에서, D싸커스포츠클럽이 U-10 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개막전부터 파죽지세의 경기력을 선보였던 태왕주니어 FC는 U-11과 U-12 그룹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최강팀으로 떠올랐다. U-15 그룹의 우승컵은 FC 파주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 성공은 영덕군 사회단체의 헌신과 노력이 컸다. 영덕군 축구협회는 일별로 조를 꾸려 경기장을 돌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경기감독관과 심판진을 비롯한 대회 진행요원들을 위한 간식도 제공했고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선 정성스런 음료 봉사로 국내·외 방문객들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