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영천와인, 까다로운 세계인의 입맛 사로잡아
  • ▲ We 와이너리 박진환 대표.ⓒ영천시
    ▲ We 와이너리 박진환 대표.ⓒ영천시

    지난 2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와인품평회에서 영천와인 씨엘 위(We)와이너리(대표 박진환)가 출품한 2016년 빈티지 거봉 화이트와인이 우리나라 최초로 금상을 수상했다.

    We와이너리는 매년 우리나라에서 개최 되고 있는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도 2014년 금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등 각종 와인 품평에서 많은 입상을 했다.

    이번에 독일 현지에서 진행된 세계적인 와인품평회에서 입상하기는 We와이너리가 최초이다.

    베를린와인트로피는 세계 5대 국제와인품평회 중의 하나이며 국제와인기구(OIV)의 승인 및 감독 하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품평회이다.

    특히 와인 칼럼니스트 겸 베를린와인트로피 아시아 디렉터인 박찬준 대표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국와인이 국제대회에서 입상한다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표현 했다.

    한편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009년부터 영천와인산업육성을 위해 꾸준한 지원으로 주질향상과 와이너리 별 컨설팅, 와이너리 사업자 역량강화교육 등으로 각종 와인 품평회에서 우수 와인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