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영천와인, 까다로운 세계인의 입맛 사로잡아
-
지난 2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와인품평회에서 영천와인 씨엘 위(We)와이너리(대표 박진환)가 출품한 2016년 빈티지 거봉 화이트와인이 우리나라 최초로 금상을 수상했다.
We와이너리는 매년 우리나라에서 개최 되고 있는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도 2014년 금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등 각종 와인 품평에서 많은 입상을 했다.
이번에 독일 현지에서 진행된 세계적인 와인품평회에서 입상하기는 We와이너리가 최초이다.
베를린와인트로피는 세계 5대 국제와인품평회 중의 하나이며 국제와인기구(OIV)의 승인 및 감독 하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품평회이다.
특히 와인 칼럼니스트 겸 베를린와인트로피 아시아 디렉터인 박찬준 대표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국와인이 국제대회에서 입상한다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표현 했다.
한편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009년부터 영천와인산업육성을 위해 꾸준한 지원으로 주질향상과 와이너리 별 컨설팅, 와이너리 사업자 역량강화교육 등으로 각종 와인 품평회에서 우수 와인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