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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지사 선거 공천을 마친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6일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이 의원이 농촌에서 감자를 수확하는 장면.ⓒ이 의원 측
경북지사 선거 공천을 마친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6일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겠다며 농축산어촌 공약의 큰 구상을 밝혔다.
‘농림수산물 유통 혁신과 농산어촌 일자리 5만개 창출’ 로 대변되는 이 의원의 농축산어촌 공약은 위기의 농어촌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큰 그림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이날 보좌진과의 공약점검 회의에서 “우리 경북을 전국 최고 6차 산업화의 거점지역으로 만들겠다”면서 “판매걱정 없는 경북 농업 실현을 위해 농수축산물 수출산업화 통합마케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경북 농림어가의 연소득 5천만원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경북도 산하 ‘경북통상’을 확대, 개편한 가칭 ‘경북농축수산물유통공사‘를 설립, 농어민들이 판로 걱정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농어촌 정책의 큰 틀로 기초생활부문, 소득배가부문, 미래산업부문 등 세가지 틀로 구분하면서 △복지 농산어업인의 생활 보장 △경제 농산어업 육성 △부자 농산어촌 건설 등을 농축수산 공약의 어젠다로 꼽았다.
그는 또 농축수산 유통기능 강화와 유통체계를 혁신하기 위해 △생산자 조직 중심의 생산 ․ 수급조정 및 가격안정 자율화 강화 △품목별 협동조합 및 광역단위 품목조합 육성으로 가격 안정화를 꾀하겠다는 심산이다.
농산어촌 소득배가부문에 있어서도 ‘억대 농림수산인 5만명 육성’을 바탕으로 경북을 아시아 최고 수준의 농업 소득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경북농림사관학교를 확대, 재편한 ‘경북농림축수산사관학교’설립 등의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