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능력·자질 검증 토론회로 클린 선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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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 경선일정이 확정되면서 자유한국당 후보자간 경선 토론회 횟수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늘어나고 있다.
도지사 경선에 나선 김광림 의원과 남유진 예비후보는 후보자 경선 토론회를 한 번만 개최하면서 후보자들의 도정비전이나 정책을 제대로 알 수 없는 ‘깜깜이 선거’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단 한 차례의 토론회로 어떻게 후보검증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후보자 정책검증 토론회 횟수를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광림 의원은 “여러 차례 정책토론회를 통해 도민들이 각 후보자들의 ▲ 정책역량 ▲ 공약 실천 방안 ▲ 집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정책토론회를 통해 현명한 도민들께서 제대로 준비된 후보가 누구인지,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갈 역량을 갖췄는지 냉정하게 평가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유진 예비후보도 최근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에 TV토론 개최 등 3가지 사항을 강력히 요청했다.
남 예비후보는 “경북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깜깜이 선거 방지와 어떤 의혹에서도 자유로운 본선 필승 후보 선출을 위해 무한검증 TV토론회를 3회 이상 실시해야 한다”고 꼬집은 바 있다.
이들은 토론회 횟수 증가가비용대비 효율성이나 유권자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조직 동원이나 줄 세우기, 자리 보장, 금품제공 등 고질적 선거 적폐도 차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