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임산부 등 시장 이용객 장보기 물건 운반 도와
  • ▲ 지난 3일 열린 군위전통시장 장날에 배치된 도우미들.ⓒ군위군
    ▲ 지난 3일 열린 군위전통시장 장날에 배치된 도우미들.ⓒ군위군

    군위군은 3일과 8일 열릴 군위전통시장 장날에 군위전통시장 도우미를 운영한다.

    시장에 배치된 도우미 3명은 노란조끼를 입고 노란색 카트를 밀고 다니며 노인부터 장애인, 임산부 등 시장 이용객의 장보기 물건 운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전통시장 이용객은 누구든지 도움 요청해 이용 가능하며 군위전통시장 도우미 운영은 시장이용객의 편의제공에 목적이 있다.

    또 이들은 경력단절 중‧장년층의 새로운 일자리 기회마련과 기존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우미 업무는 이용객의 구입 물건을 주차장 및 군위읍사무소 앞 버스승강장까지 배달 서비스하며, 시장내 무질서 행위 지도 및 이벤트 행사 및 홍보활동 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김동권 군위군 경제과장은 “시장을 둘러보다 보면 어느새 장바구니가 가득해지는데 도우미를 이용해 장보기 불편을 조금이라도 해소해 드리고자 시작하게 됐다”면서 “도우미는 전통시장 홍보와 안내활동도 병행하니, 언제라도 장보기에 도움이 필요하면 도우미를 찾아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