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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도전에 나서는 자유한국당 김주수 의성군수가 14일 오전 의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중단없이 이어가기 위해 의성군수에 다시 나서기로 했다”면서 “지난 4년간 군민 여러분들과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의성은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며 ‘다시 한 번’을 외쳤다.
그러면서 “4년 동안 꾸준히 준비하고 튼튼하게 다져놓은 성장기반을 바탕으로 의성의 희망찬 미래 100년을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겠다”면서 ““미래를 내다보는 올바른 안목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과 군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충분한 경험을 갖춰야 한다”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지난 4년 동안 군정사상 최대 규모인 예산 6천억원 돌파와 빚없는 군 살림살이 조성, 지방 소멸 1위라는 현실에서 전국 4위의 귀농·귀촌지역으로 탈바꿈시켰다.
게다가 농산물 품질과 브랜드 가치 제고와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150억원 장학기금 조성, 올해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컬링의 고장 의성’ 이미지 적극 홍보 등에서 후한 평가를 받았다.
김 군수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4년의 성과를 잇고 의성의 미래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신성장 산업기반 구축, 일자리 경제 창출, 스마트 농축산업, 건강 100세를 위한 보건의료, 지역발전형 관광산업육성 등 10개 분야 100대 군정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김 군수는 끝으로 “의성군의 새로운 성장발전을 위해 크게 도약할 것인지, 다시 10년 전 과거로 되돌아 갈 것인지 군민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 ‘행복한 의성, 살기좋은 의성’의 탄탄대로를 확실하게 닦아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 군수는 15일 예비후보 등록 후 1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