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1년 이용객 6만2,000명,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 ▲ 2017년 개장한 영덕 고래불 야영장이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영덕군
    ▲ 2017년 개장한 영덕 고래불 야영장이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영덕군

    지난 2017년 5월 개장한 영덕군의 고래불국민야영장(이하 고래불야영장)이 사계절 관광 휴양지로 명성이 자자하다.

    고래불야영장은 주차, 조리실과 샤워실, 화장실이 유료예약자 전용 시스템으로 운영돼 이용객 편의가 좋다. 특히 해변과 솔숲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캠핑사이트가 폭발적 인기의 비결이다.

    생활가전이 잘 갖춰진 카라반 25동은 경쟁이 치열하고 텐트장 110면과 오토캠핑사이트 13면은 캠핑족으로 붐빈다. 특히, 400㎡ 면적의 바닥분수대는 경관조명이 설치된 130여개 노즐에서 다양한 형태의 분수가 연출돼 어린이들의 물놀이 장소로 각광을 받고있다. 

    이곳 고래불야영장은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교통편의가 입소문을 타면서 5월 24일 기준으로 이용객 수가 6만 명을 돌파했다. 주말에는 하루 평균 500여명이 방문해 인근 영해면의 만세시장, 마트, 편의점을 찾아 생활소모품과 식료품을 구매하며 지역경제도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2017년에 문을 연 고래불야영장은  주한중국대사의 방문과 주요 방송 전파를 타기도 했다. 특히 올해 7월에는 한국청소년연맹이 주관하는 국제청소년캠페스트가 열려 국제청소년 2,000명이 고래불야영장에 머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