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경북경제활성화는 ‘시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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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선거 종반 경북경제 활성화에 더욱 역점을 두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측은 “경북 보수층에서 민심 변화가 일기 시작해 자유한국당 이철우 후보와 격차가 줄어드는 등 긴박감의 연속”이라며 “그동안 야당 후보로서 출마와는 판이한 다른 양상이 이번 선거에 빚어 지고 있다.지난 9일 추미애 대표가 포항 중앙상가에서 오 후보 지원유세에서 경북도민이 많이 몰렸다”고 주장했다.
이번이 네 번째 도전인 추미애 당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 당 중진들이 선거기간 동안 경북권 곳곳을 누비며 ‘오중기’ 당선을 호소했다.
또 표창원 의원도 경북에 상주하며 오 후보를 지원하는 ‘의리’마저 보였다.
이에 오 후보 선대위는 선거막판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필승 디비자 119’ 팀까지 가동하면서 오 후보를 위해 음지에서 지원하고 있다.
한편, 오 후보는 10일 경북 안동 등 북부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득표활동을 펼쳤다. 오 후보는 “선거운동 공식 기간인 12일 밤 11시50분까지 도민들과 손을 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