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만나는 산타~다양한 이벤트 체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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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겨울여행이 가능한 봉화 분천역 ‘한여름 산타마을’ 이 지난 21일 개장했다.
경북도는 이날 봉화 분천역에서 경북도, 봉화군, 코레일 경북본부, 지역주민, 관광객, SNS 기자단 등이 함께한 가운데 한여름 산타마을의 시작을 알리는 개장식을 개최했다.
개장식에는 어린이 방문객들은 물총놀이로 더위를 식히고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하였으며 산타할아버지가 판매하는 아이스크림도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30일간 봉화 분천역 일원에서 운영하는 `2018 한여름 산타마을'은 지난 겨울 10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관광객들의 호응이 좋았던 한겨울 산타마을에 이어 `한여름'이라는 계절에 맞게 물과 얼음을 이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운영기간 중에는 산타 레일바이크, 자전거 셰어링, 물안개 터널과 한겨울 날씨를 느낄 수 있는 객차를 개조한 산타 쉼터를 운영한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유난히 더운 여름이다. 휴가철을 맞아 교통체증 걱정 없이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열차를 타고 한여름 산타마을을 방문해 보는 것도 색다른 여행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