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팜스테이마을에서 떡, 칼국수 만들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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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은 초등학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어린이 여름방학캠프’를 가졌다.
지난 26~27일 경주환경농업교육원(원장 김현석)에서 열린 캠프는 경북도내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포함한 60여명 초교생들이 참가했다.
경북농협 육성 여성단체인 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회장 김종혜)와 농가주부 모임 경북도연합회(회장 황현숙) 회원이 참가해 어린이들을 보살피며 팜스테이 마을에서 활쏘기, 떡메치기 등 전통문화 체험 시간을 보냈다.
또 어린이들은 경주환경농업교육원 텃밭에서 수확한 옥수수와 감자로 만든 칼국수를 먹으며 바른 식생활과 밥상머리 예절을 배우는 시간도 진행했다.
캠프에 참석한 정윤정(포항제일초 6) 어린이는 “여름방학을 어린이캠프와 함께 시작해서 너무 즐겁다”며 “인스턴트음식 보다 우리 농산물 음식이 더 맛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어린이들이 올바른 먹거리 인식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미래주역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농협은 매년 어린이 캠프 외에도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금융교실, 교육청과 함께 어린이1일 농촌체험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