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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윤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이 1일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주요 현안사업을 직접 건의하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안 실장은 이날 내년도 국비확보와 관련해 국회를 방문, 지역 언론사 관계자와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이어 기획재정부 관계관을 만나 내년도 국비확보가 필요한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전날 그는 국회 인근에서 개최한 ‘경북도-지역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간담회’자리에 참석해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의 내년도 국비확보 상황을 설명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한 데 이어 부처예산안을 심사 중에 있는 기재부 관계관을 직접 만나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국회를 찾은 기획재정부 최한경 예산총괄과장과 면담에서 △동해중부선 철도 부설(포항~삼척)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축산(영덕)블루시티 조성 △도청 이전터 청사 및 부지 매각 △경주 양동마을 저잣거리 조성 등을 설명했다.
이어 △국가세포막단백질연구소 설립 △스마트서비스 융합밸리 조성을 위한 5G테스트베드 구축 △포항영일만항 건설 △죽장~달살산 국지도 건설 △온정~원남감 국지도 건설 △국립지진방재연구원 설립 등 내년도 국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사업에 대해 그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은 “정부예산안에 대한 기재부의 예산심사가 7일이면 마무리 된다. 한 푼이라도 더 따내고 한 개 사업이라도 더 반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국비확보에 사활을 걸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