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율 청도군수, 태풍 ‘솔릭’ 북상에 따라 현장지도 점검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23일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에 따라 현장지도 점검에 나섰다.

군은 이번 태풍이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하는 것에 대비해 관내 저수지, 재해예방사업장 및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관련 기관 및 해당 실과소에 적극적인 대비를 주문했다.

군은 우선 지난 22일 재난상황실에서 이승율 군수 주재로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대비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11시부터 관내 위험지역을 예찰하는 현장중심 행정으로 ‘팔조령지구’를 찾았다.

팔조령지구는 2017년 6월 13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된 6개 지구중 하나로 사업비 28억원이 투입되는 현장이다.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안전건설과 등 관련부서에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하고 해당 면사무소에는 상황발생시 신속한 보고와 긴급한 초기대응을 지시하는 한편 지역 파출소 등에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 군수는 이번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배수펌프장과 우수저류조, 저수지, 공사장, 산사태 취약지구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그는 위험상황발생시 군민들이 자체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마을앰프방송, 전광판 등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