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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생산량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덕송이장터가 오는 17일부터 10월 21일까지 열린다.
영덕송이는 유백색 몸체로 수분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육질이 쫄깃하고 향이 뛰어나며, 비타민B, 구아닐산이 다량 함유되어 고혈압, 심장질환 등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다.세종실록지리지(1454년)에 영덕은 고품질 송이가 많이 생산돼 공물을 올렸다는 기록도 있다.
영덕군은 ‘영덕군민운동장’(영덕읍)과 ‘사랑해요 영덕휴게소’(영해면) 옆 2곳의 장터에서 생산자가 직접 운영하는 총 42개 부스에서 소비자는 송이를 소량으로도(g단위, 금액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송이동산을 조성하고 대형 목각송이 등으로 장터를 꾸미고 목공예, 캐리커쳐, 한선공예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농·수·임산물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대 생산지 명성에 걸맞은 풍성한 송이장터를 준비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영덕 송이생산량은 20.4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25.5%(산림조합중앙회 기준)로, 43.6억 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2012 ~ 2017년까지 6년간 전국 송이생산량 1위를 기록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대 생산지 명성에 걸맞은 풍성한 송이장터를 준비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