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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집에서 인터넷으로 자동차등록 신청 후 번호판을 부착해주는 자동차 온라인 등록서비스를 시행한다.
도는 10월 1일부터 집에서 인터넷으로 자동차 등록을 신청하고 자동차등록 번호판은 배송원이 집을 방문해 부착해 주는 자동차 온라인 등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북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런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자동차 온라인 등록 사무 위·수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북 도내에서 자동차 등록을 희망하는 민원인은 시군 자동차 등록관청에 갈 필요 없이 자동차민원대국민포털에 접속해 자동차 신규·이전·변경·말소·저당권 설정 등록이 가능해졌다.
한편 온라인 등록 방법이나 불편사항은 콜센터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향후 경북도는 자동차등록 관련 방문민원은 시군 자동차 등록관청에서, 온라인 민원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전담해 온라인 민원의 활성화는 물론 자동차등록 관련 서비스 품질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그동안 이같은 자동차 온라인 등록민원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시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자동차 온라인 등록 사무의 위탁에 대한 협의를 추진해 왔었다. 이번 자동차 온라인 등록 사무 위탁은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시에 이어 두 번째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도내에 자동차 온라인 등록 총괄센터를 유치하게 되어 좋은 일자리도 창출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며“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