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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10월 1일 원구성 후 첫 정례회를 갖는다.
이날 의회는 304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5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회기에서 의회는 2017년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2019년도 출자·출연 동의안,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 승인안, 의원발의 및 집행부 제출 조례안 등 31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먼저 10월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0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상임위원회에서 각종 안건을 심의하고,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결산심사를 처리한다.
마지막날인 1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모든 안건을 최종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는 제11대 도의회에서 처음 개최되는 정례회로 좋은 일자리 만들기, 지역인재 채용 등 경제회생을 위한 생활밀착형 조례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또 이전 회기에서 구성한 원자력대책 등 5개 특별위원회는 집행부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고 2년간의 활동에 돌입한다.
한편, 이번 회기에서는 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선다.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윤승오 의원은 ‘노동자 복지 및 권익증진’과 관련한 발언을 하고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김상헌 의원은 ‘무상급식’과 관련해 발언을 펼친다.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이종열 의원은 ‘국가산채클러스터’와 관련, 문화환경위원회 소속 김영선 의원은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체계적인 관리대책’과 관련해 발언할 예정이며,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이나 현안사업의 추진을 촉구한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도의회는 주민의 대변자로서 때로는 비판도 하겠지만, 도정의 비전을 공유하며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