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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열(영양·기획경제위) 경북도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송곳 질문과 정책적 대안제시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의원은 7일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경북신용보증재단, 경북교통문화연수원에 대한 소관 출자·출연 행정사무감시 송곳 질문과 함께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행감에서는 낙하산 인사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전임 원장은 경북관광공사장을 3년간 지내고 다시 올해 2월에 취임 후 4개월 만에 불미스러운 일로 전격적으로 사퇴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임 지사가 임기 5개월을 남겨둔 시점에서 낙하산 인사를 무리하게 단행한 결과”라고 지적하고, “향후 기관장 임용시 응시자격을 높이고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에서 전문성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지표를 보완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홈페이지 고객센터에 불만사항의 80~90%이상이 경북청년복지카드 사용불만이 대부분으로, 관련사항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면서 “경제진흥원의 업무가 너무 백화점식으로 추진하고 있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경북신용보증재단 행감에서는 홈페이지 고객광장의 내실있는 운영을 도마위에 올리며 “경북신용보증재단 설립목적이 담보력이 부족한 경북지역 소기업·소상공인 등의 채무를 보증함으로써 자금융통을 원활위해서 설립됐는데 홈페이지의 고객광장의 고객소리와 공지사항 등이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 행감 질의에서 “자유게시판 등에 대한 답글을 전혀 하지 않는 등 전체적으로 홈페이지 관리가 미흡하다”며 꼬집고 “홈페이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