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재해예경보시설 교체 및 재해취약지역 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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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은 재해취약지역에 설치된 재해예경보시설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올해 경북도로부터 보조금 2억5천만원을 지원 받아, 총사업비 4억원을 들여 기존의 노후 시설을 교체하고 시설 확충에 들어간다.
재해예경보시설은 재해취약지역에 재난발생이 예상될 시 지역 주민에게 방송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실시간 감시 시스템이다.
군은 올해 사업의 내용으로는 3월에 읍면사무소 옥상으로 적설량계 3개소를 설치 완료했고 연말까지 노후 재해자동음성통보시스템 6개소 전면교체 및 재해관측용 CCTV 5개소를 신설·교체하게 된다.
현재 군에서 운영하는 재해예경보시설은 △재해자동음성통보시스템 8개소 △재해관측CCTV 7개소 △재해문자전광판 3개소 △지진가속도계측기 1개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김병수 울릉군수는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재난에 대비해 재난발생 시 군민들께 재난상황 정보가 신속·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재해예경보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