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방안 모색 위해 해양전문가 초청 토론회 개최
  • ▲ 박찬홍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장의 주제발표 장면.ⓒ울진군
    ▲ 박찬홍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장의 주제발표 장면.ⓒ울진군

    울진군이 동해의 무한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수산 과학의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발전방안’ 모색에 나섰다.

    군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에서 해양수산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토론회를 27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북도, 울진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등이 함께 모여 울진군의 해양수산 분야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미래 해양과학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울진군은 최근 2020년 개관을 목표로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을 건립중에 있으며, 운영 중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을 활용, 울진에서 독도까지 영토와 해양자원을 보호하고, 후세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또 동북아시아 허브 마리나항만으로 305척을 계류할 수 있는 국가지원 제1호 거점형 국제 후포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치유와 관광을 병행한 해양치유시범센터가 지난해 10워 해양치유 실용화 R&D 협력 지자체로 선정돼 착실히 진행 중에 있다.

    박찬홍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울진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해양잠재력과 해양수산과학기술 및 지역의 해양수산발전을 위한 의지와 노력이 결합하면 세계적인 해양수산과학도시를 이루어내는 것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