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 사업 및 군민생활에 방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3683여억원으로 확정됐다.
21일 청송군에 따르면 청송군의회 의결을 거쳐 당초예산 보다 365억 2700만원(11.01%) 증가한 3683억27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당초보다 296억2500만원(9.76%) 증가한 3332억7800만원, 기타특별회계는 69억200만원(24.52%) 증가한 350억4900만원 규모로 결정됐다.
군은 이번 추경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창출 사업 및 군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인프라 확충을 위한 생활SOC사업 확대 등에 방점을 둬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예산 규모를 살펴보면 농림수산분야가 758억원(21%)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사회복지 및 보건 706억원, 환경보호 577억원, 지역개발·산업 및 도로·교통에 408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8억원, 오지개발사업 유통시설 보완증설 4억원, 자연휴양림조성사업 5억원, 청송상수도시설확장공사 46억원, 송강생태공원 수해피해 복구공사 7억원, 태풍 콩레이 수해지구 수해복구공사 10억 6000만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 36억6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경기침체, 고용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선제적이고 신속한 추경을 편성하게 됐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효율적인 재정운영으로 경기 활성화를 통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